후보 공모는 11월 1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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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연구단체 동물복지국회포럼은 제4회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 후보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박홍근 의원실 제공
국회의원 연구단체 동물복지국회포럼이 제4회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 후보 공모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동물복지국회포럼은 국회에 정식 등록된 국회의원 연구모임으로, 2015년 창립 이래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제도 및 정책 개선, 예산 확보, 입법 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 여야 의원 38명이 참여하고 있다.
동물복지대상은 동물보호·복지와 동물권 향상에 기여한 국내에 거주하는 내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추천, 신청할 수 있다. 공모에 참여한 후보들은 심사를 거쳐 국회의장상,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해양수산부 장관상과 국회 상임위원장상, 동물복지국회포럼 공동대표상이 포상될 예정이다.
후보 공모 기간은 오는 11월 10일까지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개인, 단체, 기업, 지자체 및 공공기관은 동물복지국회포럼 공식 블로그(blog.naver.com/animalwelfare20)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증빙서류를 첨부해 이메일(animalwelfare20@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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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견은 안락사됐지만 보호소의 도움으로 안락사가 연기돼 구조된 호박이. 유기동물 행복찾는 사람들 제공
수상자 선발은 △동물복지와 관련성 △지속성 △활동성 △창의성 △사회적참여도 △활동증빙의 타당성 등을 기준으로 학계·시민단체·법조계·언론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정하며 시상식은 12월 중 개최 예정이다.
동물복지국회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동물보호와 복지활동에 대한 높아진 국민의식만큼 동물복지대상에 대한 관심과 호응도 높아지고 있다"며 "인간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을 정착시키고자 노력한 역량 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과 추천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3회 동물복지대상에서는 오랜 기간 동물의료 봉사활동과 유기동물 입양·개식용 반대 캠페인 등 시민운동을 전개하며 동물복지·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킨 한병진 수의사가 대상(국회의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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