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지, 11년 몸 담은 현 소속사 프레인TPC와 재계약
배우와 감독 동시 활약으로 눈길
배우 조은지가 현 소속사 프레인TPC와 재계약했다.
24일 프레인TPC에 따르면 조은지는 최근 소속사와 재계약, 11년 째 인연을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 2000년 영화 '눈물'로 데뷔한 조은지는 최근 드라마 '인간실격' '식샤를 합시다2', 영화 '악녀' '카센타' 등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다.
특히 조은지는 연기뿐 아니라 영화 연출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이뤘다. 단편영화 '2박, 3일'의 각본과 연출을 맡아 제1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특별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첫 상업장편영화 '장르만 로맨스'를 통해 제58회 백상예술대상을 수상했다. 조은지는 이 영화로 올해 부일영화상, 대종상, 춘사국제영화제 신인감독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조은지는 최근 연기와 연출을 오가며 차곡차곡 펼친 역량을 인정받아 지난 20일 제12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신인예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울러 조은지는 신작 '낮과 달' 주연으로 관객을 만난다. 영화 '낮과 달'은 가장 멀고도 가까운 두 여자가 만나 밀고 밀리는 관계를 쌓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조은지는 극 중 제주도에 살고 있는 싱글맘 목하 역으로 분해 평온했던 일상 속 잊고 지냈던 전 연인의 기억을 강제 소환 당한 여자의 복잡한 심리를 세밀하게 그려냈다.
한편 프레인TPC에는 김가은 김무열 김범수 김신비 김현준 류승룡 박용우 엄태구 오정세 윤승아 이세영 이준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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