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곳 조사 벌여 10건의 불량사항 적발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10월 4일부터 14일까지 북부 지역 대형공장 19곳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벌여 10건의 불량사항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북부 10개 시군에 있는 연면적 1만㎡ 이상 대형공장 중 건물이 노후되고 근로자 등이 많은 19곳이다.
공장 내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등을 파악한 결과 총 10건의 불량사항이 확인됐다. 일부 공장은 화재경보기 작동이 아예 안됐고, 화재발생 사실을 신속하게 알 수 있는 경계구역 일람도도 비치하지 않았다. 비상시 써야 할 예비전원 불량도 발견됐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이 같은 결과에 따라 해당 공장에 시정하도록 조치했고, 위법 사항에 대해선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앞서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올해 상반기 중 북부 소규모 공장 221곳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벌여 72건의 불량사항을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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