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벤틀리(Bentley Motors)가 브랜드 포트폴리오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고, 럭셔리 SUV ‘벤테이가’에 여유를 더하는 존재를 공개했다.
바로 벤테이가의 휠베이스를 확장하고, 더해진 여유에 다채로운 매력을 더한 차량, 벤틀리 익스텐디드 휠베이스(Extended Wheelbase, 이하 EWB)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벤테이가 EWB는 과연 어떤 차량일까?
거대한 SUV, 여유를 더하다
벤틀리의 럭셔리 SUV, 벤테이가는 그 자체로도 거대한 체격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하지만 벤테이가 EWB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넉넉한 2열 공간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
실제 벤테이가 EWB는 기존의 벤테이가 대비 체격을 대폭 늘렸다. 이를 통해 벤테이가 EWB는 5,322mm의 전장은 물론이고 3,175mm의 휠베이스를 통해 더욱 유려하고 넉넉한 체격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디자인에 있어서는 기존의 웅장함을 고스란히 계승한다.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프론트 엔드와 찬란하게 반짝이는 헤드라이트, 타원형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은 여느 벤테이가와 같다.
대신 벤테이가 EWB로 거듭난 것에 대한 ‘특별함’을 더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실제 프론트 그릴에는 세로형 디테일을 더하고, 네 바퀴에는 전용의 22인치 휠을 더했다.
더불어 측면에는 2열 도어가 한층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어 벤테이가 EWB의 존재감을 강조한다. 덧붙여 선루프 역시 위치를 조정해 더욱 쾌적한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새롭게 다듬어진 공간
실내 공간의 변화는 ‘늘어난 2열 공간’에 집중했다. 특히 전체적인 조율을 통해 더욱 고급스럽고 세련된 공간으로 발전했다.
화려하고 고풍스럽게 다듬어진 대시보드 위에 섬세하게 다듬어진 각종 버튼 및 다이얼의 배치는 여느 벤테이가와 동일하다. 여기에 큼직한 디스플레이 패널들이 기술의 가치를 더하는 것 역시 잊지 않았다.
벤테이가 EWB는 공간 확보 외에도 다채로운 기능을 손쉽게 지원할 뿐 아니라 매력적인 사운드 시스템까지 더하며 ‘럭셔리 SUV’의 가치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늘어난 전장과 휠베이스를 통해 여유를 더한 2열 공간은 보다 고급스러운 라운지로 재탄생했다. 특히 벤틀리 에어라인 시트를 더해 보다 쾌적한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항공기의 퍼스트 클래스처럼 최대 40도까지 시트 각도를 조절할 뿐 아니라 고급스러운 디테일이 곳곳에 더해져 보다 쾌적한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2열 전용의 터치 디스플레이 패널을 제공, 편의성을 더했다.
또한 시트를 통해 탑승자의 체온, 2열 공간의 습도 등을 감지, 최적의 상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기능은 탑승자의 선택에 따라 추가 조절할 수 있어 ‘사용자 가치’를 더했다.
이외에도 시트 등받이와 도어 안쪽에 다이아몬드 형태로 다듬어진 스티치 디자인과 독특한 빛의 발산을 자랑하는 다이아몬드 일루미네이션 등이 더해져 공간 가치를 강조한다.
강력한 파워트레인의 매력
벤틀리는 벤테이가 EWB를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럭셔리 SUV로 다듬는 것 외에도 ‘강력한 성능’을 언제든 낼 수 있도록 했다.
실제 벤테이가 EWB의 보닛 아래에는 최고 출력 550마력과 78.5kg.m의 강력한 토크를 내를 수 있는 V8 4.0L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해 풍부한 힘의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최적의 조율 능력을 갖춘 8단 자동 변속기, 그리고 사륜구동 시스템을 더해 일상은 물론 포장되지 않은 노면 위에서도 최적의 주행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벤틀리는 벤테이가 EWB의 데뷔와 함께 ‘퍼스트 에디션’의 가치를 담은 ‘아주르(Azure) 퍼스트 에디션’을 마련해 벤테이가 EWB의 특별함을 강조하고,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벤틀리모터스 CEO 애드리안 홀마크(Adrian Hallmark)는 벤테이가 EWB에 대해 “벤테이가 EWB는 탑승자의 쾌적함에 집중한 벤틀리의 첫번째 차량”이라며 “보다 쾌적한 여정을 위한 럭셔리 SUV”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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