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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붙은 박병호 vs 이정후, 누가 '미스터 제로' 잡고 PO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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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붙은 박병호 vs 이정후, 누가 '미스터 제로' 잡고 PO 갈까

입력
2022.10.21 16:20
수정
2022.10.21 16:23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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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이정후. 연합뉴스

키움 이정후. 연합뉴스

프로야구 키움과 KT의 준플레이오프(5전3승제) 승부가 마지막 5차전까지 갔다. 정규시즌부터 포스트시즌까지 ‘불꽃 타격’을 휘두르던 이정후(24·키움)와 박병호(36·KT)의 화력 대결도 이제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5차전 1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둘은 2018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4년간 키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절친한 선후배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 앞서 박병호가 KT에 새 둥지를 틀며 이번 가을에 처음 적으로 싸우고 있다. 한 명은 탈락을 맛봐야 하는 단기전에서 이들은 서로 장군, 멍군을 부르며 대치 중이다.

정규시즌 타격 5관왕(타율·타점·안타·출루율·장타율) 이정후는 ‘천재 타자’답게 가을 야구에서도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준플레이오프 4경기 동안 타율 0.438(16타수 7안타)에 2루타 3개, 3타점을 기록했다. 아울러 자신이 보유한 포스트시즌 최다 연속 경기 안타 기록도 ‘17’까지 늘렸다. 이강철 KT 감독은 “상대 팀 선수지만 정말 잘 친다”며 혀를 내둘렀다.

KT 박병호. 뉴시스

KT 박병호. 뉴시스

이정후에게 맞서는 홈런왕 박병호는 기적 같은 가을을 보내고 있다. 정규시즌 막판 경기 중 발목을 크게 다쳐 시즌 아웃 가능성까지 나왔지만 놀라운 회복력으로 포스트시즌에 매 경기 4번 타자로 나섰다. 정상적인 주루 플레이는 불가능하지만 홈런왕답게 방망이는 화끈하게 돌아간다. 준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타율 0.533(15타수 8안타)에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이제 이정후와 박병호의 운명은 5차전 선발투수 공략에 달려있다. 키움은 5차전 선발로 1선발 안우진을 예고했다. 안우진은 1차전에서 6이닝 3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했다. 당시 손가락 물집으로 88구만 던지고 내려갔지만 현재 완벽히 회복한 상태다.

KT는 안우진과 1차전 선발 맞대결을 펼쳤던 엄상백 대신 ‘가을 에이스’로 등극한 웨스 벤자민을 내보낸다. 벤자민은 2차전 선발 마운드에 올라 7이닝 5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안우진 못지 않은 역투를 펼쳤다.

5차전 선발투수와 맞대결 성적은 이정후가 앞선다. 이정후는 2차전에서 벤자민에게 2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해 전 타석 출루했다. 반면 박병호는 1차전에서 안우진에게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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