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37일간 빛의 거리 운영
제주 야간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심 속 휴식공간인 제주시 신산공원 일대에 한시적으로 빛의 거리가 조성된다.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23일부터 11월 28일까지 37일간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달과 별이 내려앉은 신산 빛의 거리’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매년 신산공원 일대 야간경관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행사는 문예회관 사거리에서 자연사박물관까지 도로 조명을 설치하고, 북쪽 광장에서는 메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 할로윈 기간(10월 29일~10월 31일)에는 관련 테마 공간도 조성하고, 분장을 한 방문객에게 사탕과 페이스 스티커가 제공한다.
행사를 마무리하는 11월 27일에는 신산공원 일대를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러너들과 함께 뛰면서 즐기는 이벤트 등이 추진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 야간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작가들과 함께 제주 문화콘텐츠를 발굴함으로써 신산공원을 야간 관광명소로 부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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