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DCC·대덕특구·원도심서 진행
'우주항공'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과학수도 대전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과학기술과 시민이 소통하는 축제인 '대전 사이언스페스티벌'이 20일 개막한다.
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는 23일까지 나흘 간 과학을 즐기로 체험하는 대전 사이언스페스티벌을 대전컨벤션센터와 물빛광장, 엑스포다리, 대덕특구, 원도심 일원에서 사이언스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시는 올해 축제 주제를 '우주항공'으로 정하고, 누리호 발사 성공을 기념하는 우주항공특별관을 꾸렸다. 이 곳에선 우리나라 항공우주의 발전 역사와 미래를 살펴볼 수 있다.
또 대전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 콘텐츠인 미래기술 전시체험을 비롯해 17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성과 전시·체험, 대덕특구 탐방, 대전사이언스 투어 등도 마련됐다.
다양한 청소년 과학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현장을 찾으면 △대전영재페스티벌 △과학자 강연에 버스킹 등 예술적 재미를 가미한 X-STEM △사이언스 방탈출(기초과학체험전) △사이언스 드론 코딩 페스타를 즐길 수 있다.
외국인 대상 글로벌 사이언스 투어를 비롯해 세계과학문화포럼, 국제과학교류전, 글로벌 대학 토론 등 외국인 참여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다양한 부대행사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선박해양연구소가 미래선박 아이디어 공모전, 국제과학기술인력개발원이 2022 미래인재 로드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궤도와 함께하는 표준 과학콘서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사이언스 야행, 열기구 체험, 사이언스 콘서트, 푸드트럭 페스티벌 등 대전의 야경과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 과학자의 꿈을 키우고, 온 가족이 과학문화를 즐기면서 가족사랑 과학사랑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며 "사이언스페스티벌을 대한민국 최고의 글로벌 과학축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