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배수지 상부 활용 ‘삼성해맞이공원’ 조성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삼성동 배수지 상부공간을 ‘삼성해맞이공원’으로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삼성동 82번지에 위치한 삼성ㆍ봉은 배수지 상부공간은 지역 주민 민원과 관리상의 어려움 등으로 폐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구가 지역주민 면담 및 서울시 등 기관 협의를 통해 이곳에 15억 원을 투입해 공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구는 기존에 있던 노후 옹벽과 아스팔트로 된 공원 진입로를 정비하고, 블루엔젤 등 26종의 수목과 30종의 초화류를 심었다. 공원은 한강변 언덕에 위치해 있어 한강과 일출 등 다양한 서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구는 공원 조성을 기념해 28일 오후 6시 기념 음악회 '가을밤의 세레나데'를 연다.조성명 구청장은 “앞으로 야외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포구, 청소년페스티벌 ‘하늘연달축제’ 개최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29일 마포구청 광장에서 청소년페스티벌 ‘하늘연달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마포혁신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구내 중고생들이 자치위원회를 구성해 축제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다. 자치위원회는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포토존, 먹거리 부스 등을 운영한다. 축제 이틀 뒤인 31일에는 ‘핼러윈데이’의 분위기를 미리 느낄 수 있도록 좀비 방탈출과 신체 특수 분장 등 이색 체험장도 마련한다.
박강수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축제를 통해 코로나19로 쌓여 있는 피로와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해소하면 좋겠다”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석수체육관 내년 초 본격 착공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안양지역 세 번째 실내체육관인 석수체육관이 내년 초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17일 오후 ‘석수체육관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석수체육관 설계용역 보고와 향후 사업추진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체육관은 만안구 석수2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부지(대지면적 2,407㎡)에 지하 2층, 지상 5층(연면적 7,932㎡) 규모로 들어선다.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 마을공방 등이 입주한다. 내년 1, 2월쯤 착공해 2024년 초 완공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석수체육관은 운동 시설뿐 아니라 복지와 소통,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는 ‘소통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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