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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섬 막고 에너지 효율 높인다" LG전자가 전시회장에 수직 정원 만든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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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섬 막고 에너지 효율 높인다" LG전자가 전시회장에 수직 정원 만든 까닭은

입력
2022.10.18 15:45
수정
2022.10.1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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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하프코) 2022'에 선보여

LG전자가 21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 '하프코 2022'(HARFKO 2022)에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공간 맞춤형 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8일 전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21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 '하프코 2022'(HARFKO 2022)에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공간 맞춤형 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8일 전했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하프코) 2022'에서 공간 맞춤형 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 수직 정원 방식을 적용한 전시 부스를 설치했다. 수직 정원은 건물 외벽이나 내부에서 식물이 수직으로 자라게 조성한 정원을 일컫는다. 목재와 식물을 활용해 도심 속 열섬 효과를 막고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준다. 또 주거, 업무, 상업, 산업 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 안성맞춤인 냉·난방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꾸몄다.

상업용 솔루션존에서는 시스템 에어컨인 '멀티브이 아이'를 소개할 예정이다. 멀티브이 아이는 인공지능(AI) 엔진을 통해 전체 공간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거나 사람이 없을 때는 스스로 절전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적용했다.

주거용 솔루션존에서는 바람 방향을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는 시스템 에어컨이나 AI가 실내외 환경을 분석하고 최적의 운전 조건을 스스로 설정하는 환기 시스템 등을 전시한다. 업무용 솔루션존에서는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부착한 가스식 에어컨이나 송풍구를 위생적으로 쓸 수 있는 청정 관리 기능이 적용된 에어컨 등을 내놓는다. 방문자는 키오스크(무인 단말기)나 태블릿을 통해 전시회에 있는 LG전자 제품을 직접 작동해 볼 수 있다.

이재성 LG전자 H&A(생활가전&공조)사업본부 에어솔루션 사업부장 부사장은 "LG전자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남들과 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환경까지 생각하는 공조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유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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