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자꾸 눈물 나"…이경진·김청, '같이 삽시다' 하차 이유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자꾸 눈물 나"…이경진·김청, '같이 삽시다' 하차 이유는

입력
2022.10.18 10:41
0 0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출연진이 옥천 살이를 마무리한다. 이경진과 김청은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KBS2 제공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출연진이 옥천 살이를 마무리한다. 이경진과 김청은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KBS2 제공

배우 이경진과 김청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하차한다.

18일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이호선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자매들은 동네 주민들을 초대해 팬 사인회를 진행하며 6개월 동안의 옥천 살이를 마무리한다. 또한 이경진과 김청의 같이 살이 종료를 알리며 눈물로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

김청은 새로운 삶을 위해 같이 살이 종료를 결정했다. 이경진은 건강을 고려해 드라마 촬영에 집중하게 됐다. 이경진은 "안 울려 했는데 자꾸 눈물이 난다"며 눈시울을 붉힌다. 김청은 애써 눈물을 참는 모습을 보인다. 집주인은 이별을 아쉬워하며 깜짝파티를 준비한다. 파티를 즐기던 박원숙은 핑크빛 기류로 관심을 모았던 김청과 집주인의 관계에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질문을 던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노인 상담 전문가 이호선이 옥천을 찾아 게스트로 활약한다. 이호선은 "가장 많이 하는 노인 상담 주제는 노년층 부부 갈등 문제다"라며 다양한 부부 싸움 일화를 소개해 자매들을 놀라게 만든다. 성 상담 사례를 소개하기도 한다.

박원숙은 자신의 존재에 대해 고민했던 시기가 있었다고 고백한다. 당시 삶의 어느 부분 하나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속상한 마음에 온종일 목 놓아 울었다고 밝힌다. 박원숙은 "그다음에 사건 사고가 계속 터지고 그러는데도 너무 힘든 일이 있어도 참아낼 수 있는 내공이 생긴 것 같다"고 한다. 또한 "'같이 삽시다' 촬영하다가 죽었으면 좋겠다"는 돌발 발언으로 시선을 모은다.

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에 대해 가감 없이 말하고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같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이경진 김청과 함께하는 마지막 이야기는 이날 오후 8시 30분에 확인할 수 있다.

정한별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