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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건너뛰고 겨울"... 어제보다 더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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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건너뛰고 겨울"... 어제보다 더 춥다

입력
2022.10.18 06:33
수정
2022.10.1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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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저기온이 8도까지 떨어지며 쌀쌀한 날씨를 보인 17일 오후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인근을 걷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최저기온이 8도까지 떨어지며 쌀쌀한 날씨를 보인 17일 오후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인근을 걷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출근길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5도 내외로 낮고 강한 바람도 동반될 전망이다. 체감온도는 훨씬 더 떨어지는 만큼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는 등 건강관리도 필요해 보인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분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5.7도 △인천 7.1도 △춘천 1.8도 △강릉 7.5도 △대전 4.3도 △대구 8.0도 △전주 5.4도 △광주 7.8도 △부산 8.9도 △제주 13.3도다.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내외로 평년(19~23도)보다 낮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일부 중부 내륙과 강원 북부 동해안, 전북 내륙, 경상 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밤사이 일부 지역에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으니 농작물이 냉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15㎧)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도 주의가 요구된다.



강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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