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중량 바닥패널과 스프링 결합 모듈 현장서 조립
삼성물산이 고중량 바닥패널과 스프링을 활용한 층간소음 차단 신기술로 1등급 성능을 공식 인정받았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층간소음 저감 신기술로 국가공인기관이 실시하는 바닥충격음 차단 성능 등급 평가에서 경량 충격음, 중량 충격음 모두 1등급 인정서를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바닥충격음 차단 성능 등급 평가는 국토교통부 지정 인정기관인 LH품질시험인정센터가 실시하는 공동주택 바닥 구조의 층간소음 차단 성능을 평가하는 제도다. 성능을 인정받은 기술은 곧바로 실제 공동주택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
이번에 인정받은 신기술은 완충재와 모르타르의 조합으로 바닥 구조를 완성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고중량 바닥패널과 스프링을 활용해 사전 제작한 모듈을 현장에서 조립하는 형태로 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충격 흡수 성능을 개선한 데다 모듈러 방식으로 시공이 쉽고 균일한 차단 성능을 확보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기술과 공법 개발을 지속하고 산업계, 연구기관 등과도 교류를 확대해 층간소음 문제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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