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황의조, 김민재, 김승규 선수 등
A350, A321 동체에 이미지 부착
12월까지 국내선·국제선 오갈 예정
아시아나항공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응원하며 비행기에 손흥민 선수 등 축구 국가대표팀 주축 선수들의 이미지를 붙였다고 17일 밝혔다.
항공기에 이미지가 들어간 선수는 손흥민, 황희찬, 황의조, 김민재, 김승규 선수 등이다. A350 항공기 동체에 붙은 사진은 가로 17m, 세로 8m, A321 동체에는 가로 12m, 세로 5m 크기다.
축구팀 사진을 붙인 항공기 두 대는 12월까지 국내선과 미주·유럽·동남아 등의 국제선에 투입돼 전 세계 하늘길을 누비게 된다. 이 기간에는 카타르 월드컵(11월 20일~12월 18일)이 열린다.
1999년부터 대한축구협회와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사인 회사는 대표팀의 해외 원정 경기를 비롯해 장외에서도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2006년에는 아시아나항공의 B747에 이천수 선수 등 한국 국가대표 축구팀 선수들의 이미지를 붙인 특별기를 운항하기도 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대한축구협회와 축구 국가대표팀의 오랜 후원사로서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사진을 부착한 항공기를 선보이게 됐다"며 "국내외에서 멋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과 높아진 대한민국 축구의 위상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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