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부 박준우 감독 'Once upon a time in 2020' 등 4개 섹션 대상 및 58편 수상작 선정, 5,200만원 상금 지급
경북 예천에서 열리는 제4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58편의 우수작품을 선정하고 16일 이틀 행사의 막을 내렸다.
영화제는 15일 레드카펫 촬영을 시작으로 정재송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막이 올랐고, 김학동 예천군수와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1,000여명이 참석했다. 예천스마트폰영화제와 MOU를 맺은 캐나다 토론토스마트폰영화제 관계자와 키르키즈스탄 영화관계자 등도 참석해 국제행사 면모를 갖췄다.
정태우 정다은 등 많은 영화인들도 무대인사로 영화제를 응원했다.
올해 영화제는 총 702편이 응모하는 열기를 보인 가운데 88편의 작품이 본선에 진출, 시상식에서 4개 섹션 58편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총 상금 5,200만원과 최신 삼성 갤럭시폰이 지급됐다.
부문별 영예의 대상은 일반부 박준우 감독의 'Once upon a time in 2020'과 학생부 김채은 감독의 '심해:감정보고서', 시니어부 조상아 감독의 '공원벤치 하루 거쳐가는 사람들', 예천온에어부 이지형 감독의 '예천효자 도시복'이 각각 받았다.
대상작을 포함한 모든 수상 작품들은 공식홈페이지(www. yisff.co.kr)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영화제 기간 경북도청 신도시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군민과 함께하는 주제공연과 시상식, 뉴트로 EDM 공연, 재즈 가수 '웅산밴드' 라이브 공연 등이 1,000여명 관중들과 함께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군의 대표 문화 콘텐츠로 국제적인 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문화콘텐츠의 힘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새로운 문화콘텐츠 제작 전파로 문화산업 및 경제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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