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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름' 쓰는 LX홀딩스·LX공사...이제 함께 손잡고 창업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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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이름' 쓰는 LX홀딩스·LX공사...이제 함께 손잡고 창업 지원 나선다

입력
2022.10.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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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 창업 지원하는 'LX공간드림센터' 개소

LX가 들어간 한국국토정보공사 CI(위)와 LX 로고.

LX가 들어간 한국국토정보공사 CI(위)와 LX 로고.


'LX'라는 회사 이름을 함께 쓰는 LX홀딩스와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처음으로 지역 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펼친다.

LX홀딩스는 14일 전북 전주시 신산업 융복합 지식산업센터 대강당에서 'LX공간드림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센터는 LX홀딩스, LX공사, 전주시가 손잡고 예비 창업자 및 창업 기업을 키우기 위해 마련한 시설이다.

LX홀딩스는 센터 조성을 위해 계열사 LX하우시스의 인테리어 자재 및 시공 전반을 지원했고, LX공사는 시설 운영 외 교육, 컨설팅 등 창업 인프라를 제공했다. 전주시는 센터의 입주 공간을 2년 동안 무상 임대해 주기로 했다.

이 센터에는 LX공사가 8월 실시한 제1회 국토정보 창업 공모전에서 뽑힌 예비 창업자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앞서 LX홀딩스는 지난해 5월 LG그룹에서 계열 분리·출범하며 LX 상호 및 상표 사용과 관련해 LX공사와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당시 같은 회사 이름을 사용하는 민·관으로 상생과 협력을 통해 사회에 이바지하고, 각 사의 사업을 상호 발전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LX홀딩스 관계자는 "LX공사와 함께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활동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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