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서울서 '워케이션' 설명회 개최
"산·바다·호수 모두 있는 최적지" 홍보
강원도가 업무와 휴가를 결합한 근무인 ‘워케이션’을 내세운 마케팅에 들어간다. 워케이션은 일(Work)와 휴가(Vacation)가 결합한 합성어다. 휴가지에서 업무와 휴식이 동시에 가능한 체류형 근무를 말한다. 산과 바다, 호수를 모두 만날 수 있는 강원도는 워케이션의 적지로 꼽힌다.
강원도는 13일 서울 강남구에 자리한 행사장에서 '강원 워케이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엔 강원도내에서 워케이션 도입을 결정한 삼양식품과 △두나무 △SM C&C △아프리카TV △마이리얼트립 △그린랩스 △쏘카가 참여했다. 국내 굴지 대기업 등 66개사도 이날 행사에 관심을 보였다.
강원도는 이날 설명회에 이어 워케이션이 정착한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온라인 상담을 통해 일과 휴식이 모두 가능한 강원도의 장점을 홍보했다.
강원도는 이미 워케이션 시장 선점에 나섰다. 지난해와 올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강원관광재단이 마련한 프로그램에 전국에서 1,000여명이 참가하는 등 성과를 내기도 했다. 지난 7일부터 사흘간 강릉 솔향기캠핑장에서 열린 '강릉 워케이션 페스티벌'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최기용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강원도는 천혜의 자연환경, 편리한 수도권 접근성 등 워케이션의 최적지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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