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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경북도청 신도시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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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경북도청 신도시서 연다

입력
2022.10.1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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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개 작품 중 88개 본선 진출, 총상금 5,200만원 시상
수상후보작품 상영, 레드카펫 행사, 영상체험 등 진행

지난해 열린 예천국제스마트영화제에서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예천군 제공

지난해 열린 예천국제스마트영화제에서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은 제4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를 15, 16일 경북도청 신도시 야외 특설무대에서 연다고 밝혔다.

13일 군에 따르면 '당신의 도전이 세상을 바꾼다'를 슬로건으로 내 건 이번 영화제는 15일 오후 6시 레드카펫 행사와 개막선언으로 시작된다. 이어 총 상금 5,200만원의 주인공들을 발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영화제에는 일반부 학생부 시니어부 예천온어에부 등 4개 부문에서 702개 작품이 접수돼 88작품이 본선에 진출했다. 일반부 대상에는 1,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등 부문별 시상과 작품상 감독상 기술상 남녀주연상 등을 선정한다.

수상후보 작품들은 15, 16일 오전 10시부터 메가박스경북도청점에서 상영된다. 아울러 교류영화제인 토론토스마트폰영화 특별전도 상영되고 양윤호 이태리 영화감독이 영화 이해를 돕기 위해 관객들과 대화하는 GV토크쇼도 진행한다.

레드카펫 행사에서는 홍보대사인 배우 정태우·정다은과 함께 포토타임을 즐길 수 있어 영화인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선언 이후에는 시상식과 동시에 군민들로 구성된 서포터즈의 주제공연과 EDM레트로 공연, 재즈가수 웅산밴드 라이브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준비했다. 도청 제2공영주차장에 설치한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영상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미디어버스가 운영된다.

정재송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조직위원장은 "스마트폰 영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화려한 시상식, 신명난 공연들로 축제를 즐길 수 있으니 군민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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