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나는 솔로' 10기 현숙, 영철에 직진 "장점밖에 안 보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나는 솔로' 10기 현숙, 영철에 직진 "장점밖에 안 보여"

입력
2022.10.13 08:30
0 0
'나는 솔로' 10기 출연자들이 슈퍼데이트권을 사용했다. 현숙은 영철에게 직진했다. ENA 플레이·SBS 플러스 캡처

'나는 솔로' 10기 출연자들이 슈퍼데이트권을 사용했다. 현숙은 영철에게 직진했다. ENA 플레이·SBS 플러스 캡처

'나는 솔로' 10기 현숙이 영철에게 직진했다. 영호는 영철을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2일 방송된 ENA 플레이·SBS 플러스 '나는 솔로'에서는 현숙 영철 영호의 삼각관계가 시선을 모았다.

영철은 현숙의 슈퍼데이트 신청에 응하며 오붓한 한우 데이트를 즐겼다. 현숙은 공식 커플로 여겨졌던 영자와 영철의 분열에 "소통이 안 이뤄진 건 아쉽지만 저는 비집고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영철은 "(영자와의 로맨스를 주위에서) 공식적으로 몰아간 것"이라고 털어놨다. 현숙은 "제 눈에는 장점밖에 안 보인다. 모든 점이 저한테 어필되고 있어서 여기서 드러누워도 된다. 하고 싶은 대로 다 하라"고 영철에게 직진했다. 이후 솔로나라 10번지로 돌아온 영철은 "이 사람을 위해 내가 뭘 해도 할 수 있겠다"고 현숙을 향해 더 커진 호감을 고백했다.

영숙은 슈퍼데이트권을 영식에게 사용해 단둘이 데이트를 나갔다. 두 사람은 부부 싸움 해결법 등에서 큰 공통점을 찾았다. 영식은 "내가 원하는 사람도 사실 누나와 크게 다르지 않다. 이런 사람을 만나고 싶었다"며 갑자기 눈물을 쏟았다. 감정 조절을 위해 화장실까지 다녀온 영식은 "왜 그때 당시에 이런 사람을 못 만났을까. 죽을 각오로 잘 해보고 싶었다"고 울컥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영숙은 "우리 진짜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고 진심을 다해 영식을 위로했다.

하지만 영식은 데이트를 다녀오자마자 옥순을 찾았다. 그러더니 핑크빛 분위기를 풍겨 시선을 모았다. 이를 조용히 지켜보던 영숙은 다른 솔로녀들에게 영식의 눈물 사태 전말을 설명하며 "난 상관없는데 내가 남의 남편 뺏어서 바람피우고 온 건가?"라며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정숙 역시 영수와 전혀 맞지 않았던 데이트를 언급하며 "기대치가 너무 컸나 봐"라고 아쉬워했다.

영호는 현숙과 화기애애한 데이트를 마친 영철과 독대해 "저는 분명히 노골적으로 현숙님한테 절 골라달라고 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영철님을 골라서 되게 황당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잘 되면 뺏을 거라고 했다. 방심하지 마라"라고 경고했다. 숙소에 남았던 광수는 첫날의 자기소개 당시 자신에게 관심이 없는 듯했던 영자의 태도에 대한 오해를 풀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갖게 됐다.

슈퍼 데이트권 사용을 두고 고민을 거듭하던 상철은 현숙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현숙은 "영철님 같은 분을 너무 만나고 싶었다. 상철님도 제 호감 순위에 있었지만 영철님이 호감을 표시해 주기 전부터 노선이 확실하게 정해졌다"고 양해를 구했다. 상철은 "이게 더 마음 편한 것 같다. 잘 됐으면 좋겠다"며 현숙의 행복을 빌어줬다. 이어 상철은 현숙에게 멜로망스의 '고백'을 들려주며 솔로나라 10번지를 찾은 마음을 표현했다. 상철의 절박한 마음을 이해한 현숙은 내내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워했다.

뒤이어 솔로나라 10번지는 솔로남들의 수영장 입수로 현재의 로맨스 향방을 확인했다. 영철 영호는 현숙이 나타나자 동시에 입수해 현숙을 향해 헤엄쳤다. 광수는 순자 대신 영자를 선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상철 역시 모두의 예상을 깨고 순자를 골랐다. 영식은 옥순을 향해 수영해 나아갔고 영수는 정숙을 선택했다. 영숙은 유일하게 0표로 외롭게 남았다. 영숙은 "살면서 이런 경험이 없어 당황스럽다"며 씁쓸해했다.

방송 말미 불타오른 솔로나라 10번지는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영호가 "현숙은 저한테 올 것 같다. 당연한 것 아니냐"며 영철을 도발했다. 또한 "밖에서 만나기엔 현실적으로 내가 더 좋지 않을까"라고 현숙에게 강하게 어필했다. 영식은 옥순에게 "너 나랑 일단 3개월 사귀자"고 했다. 영수와 정숙은 갑자기 "너무 산만하다" "말 자르지 말고 언성 낮춰라" 등의 말로 날을 세워 모두를 소름 돋게 했다. 마지막에는 영수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VCR을 모두 확인한 데프콘은 "누가 뒤에서 뒤통수를 때린 것 같다. 소름이 돋는다. 미치겠네"라며 고개를 저었다.

정한별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