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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의 여지 無"...신혜성, 음주 운전·측정 거부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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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의 여지 無"...신혜성, 음주 운전·측정 거부 인정

입력
2022.10.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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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신화 신혜성이 음주 운전 및 음주 측정 거부, 절도 혐의 등으로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고개를 숙였다. 라이브웍스컴퍼니 제공

그룹 신화 신혜성이 음주 운전 및 음주 측정 거부, 절도 혐의 등으로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고개를 숙였다. 라이브웍스컴퍼니 제공

그룹 신화 신혜성이 음주 운전 및 음주 측정 거부, 절도 혐의 등으로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고개를 숙였다.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는 11일 "신혜성은 지난 10일 오후 11시께 한 음식점에서 지인들과 모임을 가진 후 음주를 한 상태에서 음식점 발레파킹 담당 직원분이 전달해준 키를 가지고 귀가하던 중 도로에 정차한 상태에서 잠이 들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하여 체포됐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음주운전을 한 사실과 만취한 상태로 본인의 차량이 아닌지도 모르고 운전한 신혜성의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모든 분들께 너무나 죄송하다"며 "정확한 상황을 인지하는 대로 다시 한 번 알려드리겠다.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신혜성은 이날 오전 1시 40분께 서울 송파구 탄천2교 인근 도로에서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및 절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경찰은 한 차량이 도로 한복판에 정차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차량 안에서 잠들어 있던 신혜성을 확인하고 음주 측정을 요구했으나 신혜성은 이를 거부했다.

또한 경찰은 신혜성이 당시 타고 있던 차량이 도난 신고가 접수된 차량임을 확인했다. 경찰은 해당 차량의 차주가 "신혜성을 알지 못한다"라고 진술한 것을 확인하고 신혜성이 해당 차량을 타게 된 경위도 함께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신혜성은 지난 2007년 4월 한 차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당시 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97%였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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