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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중증 환자 두 달 만에 200명대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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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중증 환자 두 달 만에 200명대로 떨어져

입력
2022.10.08 11:13
수정
2022.10.0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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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기준 석달 만에 확진자 1만 명대
입국 PCR 의무 폐지 후 해외유입 감소세

시민들이 5일 서울 서초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시민들이 5일 서울 서초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두 달 만에 200명대로 떨어졌다. 신규 확진자도 토요일 기준으로 14주 만에 1만 명대로 내려가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만9,431명이라고 밝혔다. 토요일 발표 기준으론 3개월 전인 7월 2일(1만709명) 이후 처음으로 1만명대를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는 2,495만3,135명이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287명으로 전날보다 42명 감소해, 8월3일 이후 두 달 만에 200명대를 기록했다. 60세 이상 고령층이 86.4%(248명)로 집계됐고, 신규 입원 환자는 97명이다. 사망자는 32명으로 전날보다 9명 줄었다. 사망자 전원은 고령층이며 누적 사망자는 2만8,646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59명)는 4일째 두 자리수를 유지하고 있다. 이달부터 입국 첫날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가 폐지된 후 해외유입 확진자는 급감하고 있다. 의무 해제 당일 301명이었던 확진자는 4일 106명을 기록하며 3분의1 수준으로 떨어졌고, 이후엔 두 자리 수를 유지하고 있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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