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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미래 모빌리티 '어반스피어 콘셉트' 국내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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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미래 모빌리티 '어반스피어 콘셉트' 국내 첫 공개

입력
2022.10.07 21:12
수정
2022.10.0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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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까지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에서 전시

아우디코리아 제공

아우디코리아 제공


아우디코리아가 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의 브랜드 전시관인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에서 미래 프리미엄 모빌리티와 대도시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한 콘셉트카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를 공개했다.

어반스피어 콘셉트는 탑승자를 중심으로 설계된 콘셉트카로, 바닥을 카펫과 유사한 재질로 제작해 라운지 또는 사무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때로는 이동하는 영화관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정도로 기존 차량의 틀을 벗어난 다양한 기능을 소화하도록 구성했다. 무엇보다 레벨4 자율 주행 기능과 함께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담은 점도 특징이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실제 고객들의 경험과 아우디 엔지니어 및 디자이너의 노하우가 결합된, 철저히 탑승자 중심으로 설계된 콘셉트카"라고 소개하면서 "최적화된 디지털 기술로 목적지 정보를 사용해 탑승자를 싣거나 독립적으로 주차공간을 찾아 배터리를 충전하는 일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박영준 아우디코리아 상무는 "서울과 같은 대도시의 교통정체 속에서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또 다른 프리미엄 생활공간이 되어 줄 것"라고 자신했다.

한편 아우디코리아는 8일부터 16일까지 운영하는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 전시관에서 '아우디 RS e-트론 GT'와 '더 뉴 아우디 Q4 e-트론' 등 국내 출시된 아우디 전기차 5종과 함께 아우디의 플래그십 세단 '아우디 A8'을 전시한다. 임현기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미래 모빌리티가 우리 생활과 완전하고 의미 있게 연결되는 진보한 라이프스타일을 미리 보여드리고자 한다"며 "매력적인 프리미엄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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