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전설' 파퀴아오, 다음주 '아형' 녹화... '런닝맨'도 뜬다

파퀴아오 10일 내한
'아는 형님', '런닝맨' 멤버들과 호흡 기대

지난달 23일 매니 파퀴아오 필리핀 대선 후보가 자신의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필리핀 스타 캡처

'복싱 전설' 매니 파퀴아오가 국내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과 '런닝맨'에 출연한다.

7일 본지 취재 결과 파퀴아오는 다음 주 JTBC '아는 형님' 녹화에 참석한다. 그의 출연분은 10월 중 방송 예정이다.

또한 파퀴아오는 오는 11일 진행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녹화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유재석과는 '무한도전' 이후 4년 만의 재회라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톰 크루즈 외 다양한 해외 스타들이 '런닝맨' 멤버들과 좌충우돌 레이스를 펼친 바 있는 만큼 파퀴아오는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파퀴아오는 세계 첫 번째로 복싱 8체급을 석권한 필리핀의 복싱 영웅이다. 오는 10일 방한해 무술가 DK유와 스페셜 매치를 공식 발표한다. 이들의 스페셜 매치는 오는 12월 중 한국에서 진행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