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장수 커플인 남궁민·진아름, 7년 연애 마치고 오늘(7일) 결혼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흥행과 함께 겹경사
배우 남궁민과 진아름이 오늘(7일) 결혼식을 올린다. 연에계 대표 장수 커플인 두 사람은 7년 열애 끝에 부부가 된다.
7일 남궁민과 진아름은 서울 모처에서 친인척과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배우 정문성, 축가는 동방신기가 부른다고 알려졌다.
남궁민과 진아름은 지난 2015년 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에서 감독과 배우로 인연을 맺은 후 이듬해인 2016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당시 11세 나이 차이를 극복한 사랑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7년 간의 열애를 이어온 두 사람은 SNS와 방송 등을 통해 서로를 꾸준히 언급했고 굳건한 애정을 과시했다.
특히 남궁민은 지난해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아름아 고맙고 사랑해"라면서 연인의 이름을 크게 호명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당시 진아름은 직접 SNS에 남궁민의 사진을 게시하면서 "존경하는 오빠 축하해요"라는 문구를 띄워 눈길을 끌었다. 또 진아름은 예능에서 남궁민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남궁민은 1999년 드라마 '네 꿈을 펼쳐라'로 데뷔한 후 '리멤버' '김과장' '스토브리그' 등을 통해 흥행 주연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최근 방송 중인 '천원짜리 변호사' 역시 금토극 1위를 지키며 인기를 수성 중이다. 진아름은 2008년 서울컬렉션으로 데뷔한 이후 연기 활동에 주력했다. 영화 '해결사' '상의원' '라이트 마이 파이어' '플랑크 상수' 등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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