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6일 공석인 한국관광공사 사장에 김장실(66) 전 문체부 제1차관을 임명했다. 김 사장은 문체부 예술국장, 종무실장을 거쳐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8년 제1차관을 역임했으며, 예술의전당 사장을 거쳐 2012년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제19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4년간 활동했다.
문체부는 김 사장이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지도력을 보여 왔다고 평가했다. 신임 사장 임명은 ‘한국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의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문체부 장관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절차를 거쳤다. 김 사장의 임기는 이달 6일부터 2025년 10월 5일까지 3년이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서 “신임 사장이 축적해 온 문화관광 분야의 경륜과 전문성이 관광업계의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관광 매력 국가로 재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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