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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년 4000명에 저축한 만큼 지원, 최대 1110만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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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년 4000명에 저축한 만큼 지원, 최대 1110만원 마련

입력
2022.10.0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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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지원자 선정
부산시 지원에 부산은행 이자 더해

부산시청 전경. 한국일보DB

부산시청 전경. 한국일보DB


부산 청년들에게 저축 금액만큼 돈을 보태 주는 지원이 실시된다.

부산시는 최대 540만원까지 저축한 만큼 보태주는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지원 대상 청년 4,000명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통장은 지역 청년들이 자산을 만들어 주거나 창업, 결혼 등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부산에 주민등록이 된 만 18∼34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 통장은 최대 540만원까지 저축할 수 있고, 저축한 금액만큼 부산시가 보태준다. 여기에 부산은행이 최고 5.8% 금리를 적용해 만기가 되면 최대 1,110만원까지 마련이 가능하다.

지난 6월 희망자를 모집한 결과 3만6,179명이 신청해 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 등은 거주기간, 근로기간, 소득수준, 재산수준, 지원 시급성, 가구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최종 4,000명을 선정했다.

대상자는 오는 11일까지 약정서를 작성해 체결을 진행하고 13일부터 18일까지 계좌를 개설해 저축을 시작해야 한다.

선정 결과는 5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홈페이지(www.boogi2.kr)와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 공지사항 등 온라인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다.

권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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