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17회 '전자·IT의 날' 맞아 51명에 포상
동탑산업훈장에 김두영 삼성전기 부사장
이상규 LG전자 사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17회 '전자·IT의 날' 기념 행사를 열고 이 사장에게 훈장을 수여했다. 이 사장은 프리미엄 가전 출시 등을 통해 미래 기술을 이끌며 세계 시장에서 우리 가전 산업의 위상을 탄탄하게 다진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두영 삼성전기 부사장에게는 동탑산업훈장이 수여됐다. 김 부사장은 전자 산업의 핵심 부품으로 반도체에 전류가 일정하게 공급되도록 조절하는 세라믹콘덴서(MLCC) 관련 기술과 품질을 혁신해 우리 소재⸱부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성과를 일궈냈다.
산업부는 이날 두 사람을 포함해 산업포장 2점, 대통령표창 5점, 국무총리표창 5점, 산업부 장관 표창 27점 등 총 41명의 유공자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전자·IT의 날'은 전자·IT 산업의 연간 수출액이 첫 1,000억 달러를 돌파한 2005년에 처음 열려 올해로 열일곱 번째다.
산업부는 이날 또 한국 전자전도 개최했다. 한국 전자전은 국내 최대 규모 전자·IT 전시회로, 글로벌 기업들과 중소·스타트업 등이 참여해 가까운 미래에 출시 또는 상용화될 기술과 첨단·혁신 제품들을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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