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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조규홍 복지부 장관 임명 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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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조규홍 복지부 장관 임명 재가

입력
2022.10.04 21:34
수정
2022.10.04 21:4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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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임명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국회가 오늘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함에 따라 윤 대통령이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여야는 앞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조 장관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합의 처리했다. 복지위는 지난달 27일 인사청문회를 마쳤으나 더불어민주당이 부적격 인사로 분류하면서 처리가 늦어졌다.

조 장관은 5월 9일 기획조정ㆍ복지 분야를 담당하는 복지부 1차관에 임명됐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사회안전망 구축 등 주요 정책을 추진해오다 넉 달 만인 지난 9월 7일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조 장관은 1988년 제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재정경제원과 기획예산처를 거쳐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제도과장, 예산총괄과장, 경제예산심의관, 재정관리관 등을 지낸 '예산통' 관료다.

이로써 교육부 장관을 제외하고 전 부처 장관 진용이 모두 갖춰졌다. 현재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상태로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다.

이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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