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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안해?"…박수홍, 검찰 조사 중 부친에 폭행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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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안해?"…박수홍, 검찰 조사 중 부친에 폭행 당했다

입력
2022.10.0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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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이 검찰 대질 조사를 받던 중 아버지에게 폭행을 당했다. 박수홍은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고 실신했다. JTBC 제공

박수홍이 검찰 대질 조사를 받던 중 아버지에게 폭행을 당했다. 박수홍은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고 실신했다. JTBC 제공

방송인 박수홍이 검찰 대질 조사를 받던 중 아버지에게 폭행을 당했다. 박수홍은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고 실신했다.

4일 박수홍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는 본지에 "검찰 대질 조사가 시작되고 박수홍 아버지가 (박수홍에게) '아버지한테 인사를 안 한다'고 하면서 정강이를 걷어찼다"고 밝혔다.

노 변호사의 설명에 따르면 박수홍 아버지는 박수홍에게 "칼로 XX 버리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충격을 받은 박수홍은 실신해 응급실로 이송됐다. 노 변호사는 "박수홍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지만 정신적 충격이 매우 큰 상태다"라고 전했다.

법조계에 의하면 검찰은 최근 박수홍 친형이 메디아붐엔터테인먼트와 라엘 등을 운영하며 21억 원 상당을 빼돌려 개인적 용도로 사용한 것을 확인하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구속했다. 박수홍의 형수 또한 횡령에 가담했을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하는 중이다.

지난 4월 노 변호사는 박수홍의 명의로 가입된 사망보험 8개에 대해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그는 본지에 "6개의 수익자는 법적 상속인이고 2개는 법인이다. 법인 중 한 곳은 박수홍과 형이 5:5 지분을 갖고 있다. 다른 한 곳은 박수홍의 지분이 없고 형과 형의 직계 가족이 100%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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