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5년간 변경된 주민번호 4750건… 4일부터 온라인 신청 가능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5년간 변경된 주민번호 4750건… 4일부터 온라인 신청 가능

입력
2022.10.03 12:30
수정
2022.10.03 18:29
1면
0 0

'정부24' 에서 '주민등록번호 변경' 신청·제출
보이스피싱 따른 변경 신청 2523건으로 최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4일부터 주민등록번호 변경 신청을 온라인을 통해 간편히 할 수 있다. 지난 5년간 주민등록번호 변경은 4,750건 이뤄졌고,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으로 인한 변경 신청이 2,523건(47.2%)으로 가장 많았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번호 변경위원회는 3일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생명에 위협을 받거나 재산 피해를 입은 신청인이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정부24’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주민등록번호 변경신청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 변경신청 시스템은 정부24와 읍ㆍ면ㆍ동 주민등록시스템을 연계해 구축했다. 신청인이 정부24를 통해 변경신청서를 제출하면 읍ㆍ면ㆍ동 담당자가 확인해 시ㆍ군ㆍ구를 거쳐 위원회가 최종 심사한다.

2017년 위원회 출범 이후 주민등록번호 변경 신청은 매년 증가했다. 2017년 799건에서 지난해 1,344건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5년간 의결된 주민등록번호 변경 4,750건을 원인별로 살펴보면, 보이스피싱이 2,523건(47.2%)으로 가장 많았고, 신분도용 773건(14.5%), 가정폭력 603건(11.3%), 상해ㆍ협박 350건(6.5%), 성폭력 159건(3.0%), 기타 934건(17.5%)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성(3,476명·65.1%)이 남성(1,866명ㆍ34.9%)보다 많았다.


강지원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