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의 전기차 제조 업체 ‘먼로(Munro)’가 개발 중인 전기차 ‘마크 1(Mark 1)’이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대중들에게 낯선 브랜드 명칭인 먼로는 원래 ‘승용차’ 개발 보다는 농업 및 상업용 차량을 제작, 판매해왔다.
그러나 최근 개발 중인 마크 1의 경우, 농업 및 상업 외에도 ‘일상의 오프로드 주행’ 역시 구현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실제 마크 1은 군사용 전술 이동 차량과 유사한 강인한 외관을 갖고 있으며 험로 및 하천 등을 통과할 수 있도록 높은 지상고를 갖췄다.
놀라운 점은 성능에 있다. 실제 마크 1에는 280kW급 전기 모터가 더해져 환산 시 약 380마력과 71.4kg.m에 이르는 우수한 힘을 자랑한다.
더불어 2단 트랜스퍼 케이스, LSD, 4WD 시스템 등이 더해졌고, 80.1kWh의 배터리를 통해 넉넉한 주행 거리 및 운동 능력을 과시한다.
이외에도 ‘농업용 차량’ 경험에서 우러나온 유럽형 팔레트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 3.5톤에 이르는 견인력을 갖췄다.
한편 먼로는 리스 방식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하며 초기 물량은 50대 정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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