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저 스타일 가죽 재킷, 2022 F/W 트렌드로 부상
부쩍 쌀쌀해진 날시에 아우터를 활용한 스타일링이 패션 피플들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아직까지 일교차가 느껴지는 날씨 탓에 낮에는 아우터를 벗어 어깨에 걸치는 등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고, 저녁에는 이를 착용해 보온성을 더하는 방식으로 연출하면 더욱 다채로운 무드의 룩까지 완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우터는 실로 기특한 '효자 아이템'이다.
재킷부터 카디건, 점퍼, 트렌치 코트 등 다양한 스타일의 아우터 중에서도 올해 F/W 시즌 가장 주목할 만한 아이템은 바로 가죽 재킷이다. 다양한 가죽의 질감을 고스란히 살려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아이템으로 오랜 시간 패션 피플들의 사랑을 받아온 가죽 재킷이 올 가을, 겨울 시즌 트렌드로 다시 돌아온 것이다.
다만 올해 조금 더 센스 있는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싶다면, 과거 유행했던 라이더 재킷이나 봄버 스타일의 가죽 재킷은 잠시 넣어두는 것을 추천한다. 마치 블레이저의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온 듯 심플한 스타일의 가죽 재킷이 이번 시즌 트렌드니 말이다.
블레이저 스타일 가죽 재킷을 고르기 전에 최근 블랙핑크 로제가 공개한 스타일링을 참고해보는 것도 좋겠다.
로제는 최근 프랑스 파리의 거리에서 완벽한 가죽 재킷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그가 선택한 재킷은 자신이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명품 패션 브랜드의 아이템으로 가격은 약 500만 원대다. 램스킨 가죽 소재로 제작된 해당 슈트 재킷은 슬림한 핏을 완성하며 로제만의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돋보이게 만들었다.
함께 착용한 크롭 니트 티셔츠와 부츠컷 청바지 역시 SPA 브랜드의 제품으로 청바지는 1만 원대, 니트 티셔츠는 채 1만 원도 되지 않는 가격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더한다. 고가의 브랜드 아이템을 착용하지 않았지만 깔끔한 블레이저 레더 재킷과 베이직한 아이템들로 완벽한 F/W 스타일링을 선보인 로제의 감각적인 선택을 한 번 따라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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