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대통령실 크렘린궁은 29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헤르손과 자포리자를 독립 영토로 승인하는 법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현재 헤르손과 자포리자, 도네츠크, 루한스크 4개(州) 점령지를 자국 영토로 병합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주민투표를 마쳤고, 오는 30일 조약 체결식을 연다.
이날 서명은 이 같은 공식 병합의 중간 단계다.
도네츠크와 루한스크의 경우 이미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행하기 사흘 전인 올해 2월 21일 독립국으로 인정하는 법령을 승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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