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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버스 총파업을 하루 앞둔 29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한 차고지에서 버스기사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경기지역 버스 노사가 30일 새벽 5% 임금인상안에 합의하면서 이날 예고했던 총파업을 철회했다. 우려했던 출근길 교통대란은 피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와 사측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은 이날 새벽 4시 40분쯤 극적으로 합의를 이뤘다. 임금인상 5%와 유급휴일 수당 지급, 안전운행은 위한 배차일정 14일 전 공지 등 단체협약에도 합의했다.
전날 오후 3시부터 임금인상안 등을 놓고 마라톤 협상을 진행해 온 노사는 이날 0시쯤 협상 결렬을 선언하며 파국을 맞나 했지만, 추가 협의를 통해 극적으로 접점을 찾는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지역 버스들은 이날 정상운행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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