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목포대학교는 제9대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에서 1순위 후보자로 송하철(사진·조선해양공학) 교수가 선출됐다고 29일 밝혔다.
온라인 투표로 실시된 이번 선거에는 송 교수와 최종명(컴퓨터공학) 교수 2명이 입후보했다. 송 교수는 1차 투표에서 유효투표의 85.3%를 득표해 당선됐다.
목포대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는 관련 규정에 따라 대학 연구 윤리 검증 절차를 거친 후 1순위자인 송 교수와 2순위자인 최 교수를 총장임용후보자로 교육부에 추천할 예정이다. 목포대 총장은 임용거부 등의 변수가 없으면 12월 초에 취임하며, 임기는 4년이다.
송 당선자는 목포대가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등 대형 국가사업을 유치하는데 앞장섰으며 대학재정 건전성 확보에 노력했다. 또 전남 조선해양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인재 교육과 산학협력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송 당선자는 목포대 산학협력단장·기획처장, 전남대불산학융합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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