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대한항공 여객기, 英 히드로 공항서 아이슬란드 여객기와 접촉 사고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대한항공 여객기, 英 히드로 공항서 아이슬란드 여객기와 접촉 사고

입력
2022.09.29 11:45
수정
2022.09.29 14:37
0 0

대한항공 "승객 198명·승무원 17명 전원 무사"
보항편 현지시간 29일 오후 6시 출발 예정
영국 공항 당국, 접촉 부위 사고 조사 진행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계류장에 대한항공 여객기가 이륙하고 있다. 뉴스1

29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계류장에 대한항공 여객기가 이륙하고 있다. 뉴스1


영국 런던 히드로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와 다른 항공기의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승객과 승무원 중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쯤(한국시간) 영국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대한항공 KE908편(B777-300ER) 항공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게이트로 진입하던 아이슬란드에어 FI454편(B737맥스8)과 부딪쳤다.

이번 사고로 대한항공 여객기는 왼쪽 날개 끝단이 아이슬란드에어 항공기 꼬리날개 뒷부분과 접촉, 당장 비행할 수 없게 됐다. 해당 항공기에는 승객 198명과 승무원 17명 등 총 215명이 탔는데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승객들은 현지 호텔에서 하룻밤 머물고, 다음 날 인천행 항공기에 탑승한다.

대한항공은 승객 수송을 위한 동일 기종 보항편을 이날 오전 9시 30분 한국에서 투입했다. 해당 항공기는 29일 오후 4시(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도착, 급유와 승객 맞을 채비를 마치고 같은 날 오후 6시 인천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영국 공항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접촉 항공기는 현재 공항 소방대가 출동, 접촉 부위를 살피고 있다. 공항 당국의 조사 후 대한항공 측은 항공기 피해 확인과 정비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류종은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