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사냥', 알파의 탄생 비하인드 메이킹 공개
김홍선 감독, 최귀화 노력 극찬
'늑대사냥' 속 알파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배우 최귀화는 캐릭터를 위해 15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영화 '늑대사냥'이 29일 알파의 탄생 비하인드 메이킹을 공개했다.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하는 바다 위 거대한 움직이는 교도소 내에서 잔혹한 반란이 시작되고 극한의 생존 게임이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공개된 영상에는 알파 캐릭터를 맡은 최귀화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최귀화는 "새로운 모습을 항상 추구하는 편인데 이번 역할이야말로 충족시킬 수 있겠더라"며 알파 캐릭터로 참여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김홍선 감독은 알파의 비주얼을 위해 '실험을 당하고 난 뒤에 어떤 이미지로 변했을까'라는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알파에게 날카로운 칼 같은 느낌을 원했다고 전했다. 최귀화는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 있어서 마른 체형이었으면 했다. 15kg 정도를 감량했다. 혹독한 식단 조절을 하면서 참여하게 됐다"고 자신이 했던 노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귀화는 촬영 전 5시간 동안 분장을 받으며 아낌없는 열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김 감독은 최귀화의 노력을 극찬했다. '늑대사냥' 속 히든 캐릭터 알파를 포함한 캐릭터들은 모두 김 감독과 배우들의 치열한 고민 끝에 탄생해 개성을 자랑한다.
최귀화를 비롯해 서인국 장동윤 성동일 박호산 정소민 등이 출연하는 '늑대사냥'은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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