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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왜 떴을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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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책] 왜 떴을까 외

입력
2022.09.30 04:3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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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김윤미 '왜 떴을까'

이은주, 김윤미 '왜 떴을까'

△왜 떴을까

이은주, 김윤미 지음. 드라마 '오징어 게임', 그룹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 등 전 세계를 매료시킨 한국 콘텐츠의 성공 비결을 알려주는 책이다. 오랫동안 기자로서 대중문화를 취재해온 두 저자는 한국 콘텐츠의 힘이 공감과 팬덤, 트렌드를 갖춘 'K크리에이티브'에 있다고 진단한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남과 다른 차이를 만들기 위해 집요하게 노력한 산물인 'K크리에이티브'의 5가지 흥행 코드도 소개한다. 혜화동·268쪽·1만6,800원

최현석 '노화학 사전'

최현석 '노화학 사전'

△노화학 사전

최현석 지음. 노화의 과정을 신체적 측면과 화학적 측면으로 구분해 설명한 의학 교양서다. 172개의 열쇳말을 통해 노화의 과정을 상세히 설명한다. 1부에선 뇌에서 근골격까지 우리 신체 각 기관·계통에서 벌어지는 노화 현상을 이야기하고, 2부에선 에너지 대사부터 세포세계에서 벌어지는 '늙어감'의 화학방정식까지 우리 몸의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 벌어지는 노화의 과정을 탐색한다. 서해문집·480쪽·2만8,000원

김경화 '같은 일본 다른 일본'

김경화 '같은 일본 다른 일본'

△같은 일본 다른 일본

김경화 지음. 일본 사회에 대한 인식을 재정리하기 위해 오늘의 일본을 입체적으로 분석한 책이다. '일본인은 친절하다' 같은 고정관념을 다각도로 분석해 문화적으로 해석하고 동시에 코로나19를 거치면서 변화된 새로운 일본을 알려준다. 저자는 한일관계가 혐오로만 얼룩지는 것을 지양하며 양국이 디지털 시대에 정보 교류를 통해 문화적 연대를 이루기를 기대한다. 동아시아·352쪽·1만7,500원

제이콥 햄블린 '저주받은 원자'

제이콥 햄블린 '저주받은 원자'

△저주받은 원자

제이콥 햄블린 지음. 우동현 옮김. 1950년대 이후 70년간 미국 주도의 '평화를 위한 원자력' 계획이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중동 등지에서 어떻게 전개됐는지 종합적으로 다룬 책. 미국이 2차 세계대전 이후 자신들의 패권을 유지하기 위한 도구로 '평화적 핵기술'을 이용해 온 역사를 재조명했다. 저자는 원자력 발전을 단순히 에너지 필요와 기후변화를 해결하는 기술적 선택지로만 여기는 것은 지구적 핵질서의 불신을 가리는 프레임이라고 지적하면서 보다 넓은 시야에서 이 문제를 바라보길 주문한다. 너머북스·488쪽·3만 원

웬디 미첼, 아나 와튼 '치매의 거의 모든 기록'

웬디 미첼, 아나 와튼 '치매의 거의 모든 기록'

△치매의 거의 모든 기록

웬디 미첼, 아나 와튼 지음. 조진경 옮김. 2014년 58세에 치매 진단을 받은 저자가 인생의 끝을 느낀 시점에서 다시 새로운 삶을 시작하며 자신의 삶을 기록한 책이다. 낙천적인 성격의 저자는 일상 속 작은 즐거움을 찾기 시작하고 하나씩 기록한 기억들을 책으로 엮어냈다. '치매가 있어도 좋은 삶'을 말하며 치매 환자들이 최선의 삶을 살기를 조언한다. 치매를 앓고 있는 환자와 그 곁을 지키고 있는 보호자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준다. 문예춘추사·260쪽·1만6,000원

제임스 햄블린 '거품의 배신'

제임스 햄블린 '거품의 배신'

△거품의 배신

제임스 햄블린 지음. 이현숙 옮김. 5년째 거품 샤워를 멈춘 의사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연구하고 취재해 위생 산업의 진실을 파헤쳤다. 저자는 현대의 청결 기준이 오히려 습진, 아토피 등 피부 질환의 원인이라고 주장하면서 건강한 피부 관리란 피부와 모공에 사는 미생물이 우리 피부에 좀 더 오래 머물고 자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 말한다. 비누, 세정제 등 청결 산업이 피부와 환경에 어떤 악영향을 주고 잘못된 소비를 부추기고 있는지 고발한다. 추수밭·280쪽·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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