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포-울릉 항로에 대형 카페리 취항…4시간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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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포-울릉 항로에 대형 카페리 취항…4시간 10분

입력
2022.09.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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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제주 다니던 선라이즈제주호
'썬플라워크루즈호'로 선명 바꿔
승객 628명 차 200대 1만5,000톤급
연말까지 4명 예매시 차량 무료 선적

썬플라워크루즈호가 경북 울릉군 울릉항에 정박해 있다. 에이치해운 제공

제주 서귀포와 전남 고흥을 오가던 카페리 ‘선라이즈제주호’가 제주를 빼고 '썬플라워크루즈호'로 이름을 바꿔 경북 울진군 후포항과 울릉군 울릉항(사동) 노선에 취항한다. 기존의 씨플라워호는 울릉도-독도항로에만 다니게 된다.

28일 ㈜에이치해운에 따르면 29일 경북 울진 후포항과 울릉 사동항 항로에 1만5,000톤급 대형 카페리선박 썬플라워크루즈호 취항식을 하고 본격 운항에 나선다. 카페리는 길이 143m, 폭 22m로 승객 628명과 차량 200대를 실을 수 있다. 또 카페테리아, 화주 휴게실, 편의점, 반려동물 보호실, 코인 노래방, 야외 매점을 갖추고 있다.

썬플라워크루즈호는 최대 시속 39㎞(21노트)로 울진과 울릉을 4시간 10분 만에 주파한다.

썬플라워크루즈호는 지난 2020년 7월 건조해 서귀포 성산항과 고흥 녹동항을 오갔다. 하지만 경영악화로 휴항과 운항을 반복한 끝에 울진-울릉항로에 취항하게 됐다.

에이치해운과 대표가 같은 ㈜제이에이치페리의 439톤급 씨플라워호는 후포-울릉과 울릉-독도 항로를 운항하고 있었다.

에이치해운은 씨플라워호 30배가 넘는 썬플라워크루호는 파고가 높은 겨울에도 거의 결항없이 운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울릉지역 주민들도 겨울철 잦은 여객선 결항에 따른 불편과 걱정을 덜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치해운은 취항 기념으로 12월 말까지 4인 이상 예매하면 국산 차량 선적 비용을 받지 않기로 했다.

에이치해운 관계자는 "썬플라워크루즈호는 전천후 여객선으로 사계절 운항을 통한 관광이 가능하다"며 "울릉도의 숙박 사정을 고려해 자가차량을 통한 캠핑이나 차박 여행객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정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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