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지역은행 간 첫 공동점포
대형 은행과 지역 은행이 손잡은 첫 공동점포가 탄생했다. 26일 KB국민은행은 BNK부산은행과 부산 북구 금곡동에 공동점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은행 공동점포는 지점 통·폐합이 가속화하며 고령층 등 '디지털 금융 취약계층'의 소외 문제가 대두되자 시중은행이 내놓은 대안이다. 전체 은행의 점포 감소 규모는 2018년 23개에서 지난해 311개로 늘었다. 4월 우리·하나은행이 경기 용인시에, KB국민·신한은행이 5일 경북 영주시, 경기 양주시에 각각 공동점포를 열었다.
지역 은행과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동점포에는 두 은행의 직원이 4명씩 배치돼 △대출 △금융투자상품 가입 △신규 예·적금 등 일반 영업점과 동일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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