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장도연이 타로점을 통해 본 자신의 연애운에 발끈했다.
장도연은 26일 오후 달라스튜디오를 통해 공개되는 '동네가달라' 4회에서 마포구를 찾는다.
이날 방송에서 장도연은 우연히 타로점을 보게 됐고, 기대감에 부풀어 자신의 연애운을 물어봤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장도연은 아이가 창살에 갇혀 있는 카드를 뽑았고 타로 전문가는 "스스로 냉정하게 판단해 보고 조건을 따지기 보다는 순수하게 좋아하는 마음을 따라가라"고 해석했다. 이에 장도연은 "분수를 알고 조건을 버려라, 이거냐"며 "전 연애 안 한다"라고 선포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소 실망스러운 자신의 연애운에 장도연은 "그럼 제 주변에 있는 남자들은 어떻게 설명할거냐"라고 발끈했지만 타로 전문가는 "마음에 안 찰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이에 장도연은 "마이크가 있어 속 시원히 이야기를 할 수 없다"고 답답함을 토로해 그가 지금 '썸'을 타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암담한 연애운에 짜증이 난 채로 프로그램 운을 물어본 장도연은 극대노(?)를 표출했다. 연애운과 달리 프로그램은 잘 될 것이라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이에 장도연은 "연애 때 이런 게 나왔어야지. 열받게 하네 진짜"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와 함께 장도연은 마포구를 직접 찾아 '동네가달라' 홍보 전단을 돌리는 열정을 보이기도 한다. 그는 "모든 프로그램이 사전제작이었으면 좋겠어요. 서로 얼굴 붉힐 일 없게"라고 말해 그 배경에 이목을 모았다.
장도연의 활약이 빛날 '동네가달라' 4회는 이날 오후 6시 30분 달라스튜디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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