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민원 원스톱 서비스' 시작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다음 달 4일부터 '인·허가 민원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에는 구청 인·허가를 받으려는 민원인이 담당 부서를 각각 방문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송파구 신천동 송파구청 2층 민원행정과만 찾으면 건축·식품 위생·폐기물 처리·동물 등록 등 38개 분야 420여 개 인·허가 절차를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주민이 민원행정과에서 인·허가 민원을 상담·접수하면 직원이 대행인이 돼 해당 부서 담당자와 만나 세부 절차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구 관계자는 "기존에는 민원 상담과 처리 부서가 달라 주민들이 인·허가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면서 "송파구에선 민원행정과 1곳만 방문하면 상담부터 서류 교부까지 한 번에 마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광진구, 백신 접종 돌봄 서비스 제공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1인 가구와 홀몸 노인을 위한 ‘독감 백신 접종 전‧후 돌봄 서비스’를 다음 달 7일부터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30% 이내인 14세 이상 건강 취약자와 만 65세 이상 홀몸 노인이다. 구는 ▲접종을 위한 외출 동행 지원 ▲접종 후 가정 방문을 통한 건강 확인▲식사 지원 ▲단기시설 입소 ▲안부 확인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서비스를 원하는 구민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의 '돌봄SOS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일교차가 커져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우려되고 있다"면서 "건강에 취약한 구민들도 불안감 없이 독감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부천세계비보이대회, 3년 만에 관객과 만난다
경기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제7회 부천세계비보이(B-boy)대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부천세계비보이대회는 국내에서 하나뿐인 비보이 세계 대회다. 세계 5대 메이저 대회를 석권한 비보이팀 진조크루가 주관하고, 부천시가 주최한다.
21개국 200여 명의 댄서들이 참여하는 올해 대회는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치러진다. 행사 첫날인 30일에는 브레이킹 개인전이, 내달 1일에는 모든 춤 장르를 아우르며 경험하는 '올 장르 퍼포먼스'가 열린다. 2일에는 대회 하이라이트인 2대 2 브레이킹 단체전이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유튜브 ‘BBIC KOREA’ 채널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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