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백종근 샤프에비에이션케이 회장 별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백종근 샤프에비에이션케이 회장 별세

입력
2022.09.25 19:27
23면
0 0

국내 항공정비사업 선구자
한미 항공분야 민간 교류에도 역할

백종근 샤프에비에이션케이 회장. 한국일보 자료 사진

백종근 샤프에비에이션케이 회장. 한국일보 자료 사진


백종근 샤프에비에이션케이 회장(사진)이 24일 별세했다. 향년 94세. 백 회장은 국내 항공정비사업(MRO) 초석을 다지고 한미 민간 교류 활성화에 역할을 해왔다.

고인은 동국대 영문과 졸업 후 1956년부터 외국계 항공사에 근무하며 경력을 쌓았다. 1964년에는 미국 노스웨스트항공사에서 한국 총판을 맡으며 국내 항공사업에 본격적으로 발을 디뎠다. 1969년에는 샤프에비에이션케이를 설립해 해외 항공사 국내 총판 업무를 맡는 등 항공분야 한미 민간 교류 협력에 기여했다.

2001년에는 인천국제공항 개항을 맞아 항공기 지상조업과 항공기 정비사업도 시작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 AACT 화물터미널은 백 회장이 직접 애틀러스 에어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며 조성됐다. 애틀러스 에어는 미국 화물운송 전문 항공사다. 현재 샤프에비에이션케이는 국내 최대 항공 서비스 회사 중 하나로, 국내 8개 공항에서 항공여객·항공화물·항공정비·항공조업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백 회장 빈소는 연세대 신촌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8일 오전 8시, 장지는 광릉추모공원이다.

송주용 기자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