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공중에서 김지민 이름 외친 사랑꾼 ('미우새')

김준호, 김지민 도우려 나선 허경환 향한 질투

김준호가 '미운 우리 새끼'에서 사랑꾼 면모를 드러낸다. 그는 김지민 이상민 허경환과 즐거운 하루를 보낸다. SBS 제공

코미디언 김준호가 사랑꾼 면모를 드러낸다. 그는 놀이 기구를 타던 중 연인 김지민의 이름을 외친다.

25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지민이 김준호 이상민 허경환을 뜻밖의 장소에 데려간다. 이들의 눈앞에는 보기만 해도 온몸이 짜릿해지는 스릴 넘치는 놀이 기구들의 모습이 펼쳐진다.

겁 많은 김준호는 엄청난 속도로 하늘을 가로지르는 놀이 기구의 탑승을 거부한다. 그러나 허경환의 질투 유발 작전에 넘어가 마지못해 탄다. 공중에서 눈도 제대로 못 뜨고 오열하는 김준호의 모습이 시선을 모을 예정이다. 김준호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지민아, 사랑해"라고 외친다.

이후 김지민이 어머니를 위해 지은 동해 하우스에서 김준호는 또 한 번의 위기를 맞이한다. 허경환은 식사 준비를 하는 김지민을 돕겠다고 나선다. 질투심이 폭발한 김준호는 허경환을 내쫓고 요리 실력을 뽐내고자 한다. 하지만 현장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여자친구 김지민은 물론 서장훈까지 분노하게 만든다.

갑자기 걸려온 김지민 어머니의 전화 한 통에 스튜디오가 웃음으로 물들기도 한다. 김준호는 홀로 말을 잇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김준호 김지민과 이상민 허경환의 동해 여행기는 이날 오후 9시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