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소방서는 전남소방본부에서 개최한 '2022년 청렴·세대공감 콘테스트'에서 자체 제작한 '부패도시 2'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직장 내 청렴문화 확산과 세대 간 이해하는 올바른 공직문화 조성을 목표로 도내 20개 소방서가 참여했다.
지난 2019년부터 진행된 청렴문화 콘테스트는 소방관이 직접 시나리오와 영상촬영부터 편집까지 진행하는 방식으로 10분 이내로 제작했다. 심사기준은 일주일 간 선호도 40점, 전문가 40점, 투표참여율 20점으로 진행됐다.
신안소방서 직원들은 다양한 부패사례에 대해 '범죄도시 2'를 모티브로 각색, 공직자가 지켜야 할 윤리와 청렴에 대해 표현하고 영상 내 웃음 요소와 공감대를 추가해 시청자가 보다 유쾌하게 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
박연호 신안소방서장은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올바른 공직자의 자세와 윤리를 배우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직원간 청렴문화 확산을 통해 신뢰받는 전남소방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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