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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 ‘예상대로’ 3개월 연속 금리 0.75%p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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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국 연준, ‘예상대로’ 3개월 연속 금리 0.75%p 인상

입력
2022.09.22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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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7월 27일 워싱턴 연준 본부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AP 연합뉴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7월 27일 워싱턴 연준 본부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AP 연합뉴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가 2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했다.

연준은 6월과 7월에 이어 3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Giant step)’을 밟았다. 이에 따라 미국 기준금리는 기존 2.25~2.50% 범위에서 3.00~3.25% 범위로 훌쩍 올라갔다. 2020년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금리를 제로금리 수준까지 낮췄다가 2년 만인 지난 3월부터 금리를 올리기 시작한 뒤 5회 연속 금리를 인상한 것이다.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을 뛰어넘은 8.3% 상승을 기록하는 등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악화 상황이 지속되자 연준도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워싱턴= 정상원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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