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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우승자 출신 라두카누, 코리아오픈 테니스 단식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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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우승자 출신 라두카누, 코리아오픈 테니스 단식 16강 진출

입력
2022.09.2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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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프로테니스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투어
단식 유일 한국 선수 한나래는 16강서 탈락

지난해 US오픈 테니스대회 우승자인 에마 라두카누가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단식 32강에서 우치지마 모유카를 상대로 경기하고 있다. 라두카누는 2-0으로 상대를 꺾고 16강에 올랐다. 뉴시스

지난해 US오픈 테니스대회 우승자인 에마 라두카누가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단식 32강에서 우치지마 모유카를 상대로 경기하고 있다. 라두카누는 2-0으로 상대를 꺾고 16강에 올랐다. 뉴시스

US오픈 테니스 대회 우승자 출신 에마 라두카누(77위·영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총상금 25만1,750 달러) 단식 2회전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2회전에 진출했던 한나라는 16강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라두카누는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단식 1회전에서 우치지마 모유카(126위·일본)를 2-0(6-2 6-4)으로 이겼다.

지난해 US오픈에서 우승한 라두카누는 올해 같은 대회에서 1회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때 10위까지 치고 올라갔던 세계 랭킹도 곤두박질쳤다. 라두카누는 올해 코리아오픈을 통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각오다.

라두카누는 2세트 5-0으로 앞서다가 연달아 4게임을 내주고, 이어진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도 30-40 브레이크 위기까지 몰렸지만, 듀스 끝에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라두카누는 16강에서 야니나 위크마이어(460위·벨기에)와 대결한다. 위크마이어는 앞서 열린 경기에서 린다 프루비르토바(74위·체코)를 2-0(6-1 6-4)으로 눌렀다. 위크마이어는 2009년 US오픈 단식 4강에도 진출한 베테랑이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단식 본선 2회전에 진출한 한나래(212위·부천시청)는 2번 시드인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24위·러시아)에게 0-2(1-6 3-6)로 지고 이번 대회 단식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국선수 중에는 한나래-장수정(대구시청) 복식조만 남게 됐다.

‘디펜딩 챔피언’ 주린(70위·중국)은 2회전에서 안키타 라이나(329위·인도)를 2-0(6-1 6-3)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주린은 지난해 투어보다 한 등급 낮은 WTA 125K시리즈로 열린 코리아오픈에서 정상에 섰다. 주린은 8강에서 올해 윔블던 4강에 오른 타티아나 마리아(80위·독일)를 상대한다.

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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