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성, 대신 전한 모친 박영혜 감독 근황
"미국서 영화 작업 중, 할리우드 배우들 캐스팅"
'삼남매가 용감하게' 배우 이태성이 모친인 박영혜 감독을 언급하면서 다시 작업하고 싶은 소망을 드러냈다.
21일 KBS2 '삼남매가 용감하게'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만영 감독과 이하나 임주환 이경진 송승환 장미희 김승수 왕빛나 이태성 김소은 문예원 이유진이 참석했다. 작품은 가족을 위해 양보하고 성숙해야 했던 K-장녀와 톱스타로 가족을 부양해야 했던 K-장남이 만나 행복을 찾아 나선다는 한국형 가족의 '사랑과 전쟁' 이야기다.
이태성은 이날 헐리우드 감독으로 일하고 있는 모친을 언급했다. SBS '미운우리새끼'로 얼굴을 알린 이태성의 모친 박영혜는 영화감독으로 데뷔했다. 특히 첫 연출작 '짜장면 고맙습니다'로 작품성을 인정받아 미국 제13회 LA WEBFES의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박영혜의 감독 데뷔작 '짜장면 고맙습니다'는 실제 장애인 부부의 사랑을 바탕으로 만드는 드라마 장르의 단편영화다. 아들인 이태성과 현영 임호 등이 출연한다.
이태성은 "어머니의 작품이 헐리우드에 가게 됐다. 저는 특별출연, 노개런티로 출연했었다. 이 다음 작품에 대한 제안이 있었는데 대본을 보고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다음 작품이 할리우드 배우들 캐스팅됐다. 그래서 그런지 어머니가 따로 말씀이 없다. 제 소망은 '삼남매가 용감하게'가 대박이 나서 다시 제게 시나리오 프로포즈가 오는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태성은 극 중 다큐멘터리 감독 차윤호를 연기하면서 다양한 감정을 전한다. 차윤호는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기며 자유롭게 살아가는 캐릭터다.
이태성이 출연한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오는 24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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