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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가 용감하게' 김승수 "꼭 참여하고 싶었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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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가 용감하게' 김승수 "꼭 참여하고 싶었던 작품"

입력
2022.09.2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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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새 주말극 '삼남매가 용감하게' 제작발표회
김승수가 꼽은 작품 선택 이유 "재밌는 대본 덕"

김승수가 21일 개최된 KBS2 '삼남매가 용감하게'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KBS 제공

김승수가 21일 개최된 KBS2 '삼남매가 용감하게'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KBS 제공

'삼남매가 용감하게' 김승수가 캐릭터에 대한 비밀을 언급하면서 예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특히 캐릭터와 상관없이 작품에 참여하고 싶었다는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21일 KBS2 '삼남매가 용감하게'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만영 감독과 이하나 임주환 이경진 송승환 장미희 김승수 왕빛나 이태성 김소은 문예원 이유진이 참석했다. 작품은 가족을 위해 양보하고 성숙해야 했던 K-장녀와 톱스타로 가족을 부양해야 했던 K-장남이 만나 행복을 찾아 나선다는 한국형 가족의 '사랑과 전쟁' 이야기다.

이날 김승수는 "제 역할은 비밀"이라고 너스레를 떨면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올 여름 굉장히 더웠다. 여름을 뚫고 많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열심히 촬영을 했다. 보다 보면 제가 왜 그런지 알 수 있을 테니 쭉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베일에 쌓인 인물 소개를 두고 김숭수는 "입 다물고 있어야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승수는 극 중 한 기업을 이끄는 대표 신무영 역으로 분한다. 신무영은 크게 화내는 법이 없고 매사에 논리적으로 대응하는 젠틀한 성격이다. 평소 차분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신무영은 좋아하는 필기구 앞에선 버스 종점까지 걸어가는 걸 마다하지 않는 학용품 마니아로도 그려져 반전 매력이 기대되고 있다.

대본을 받았던 당시를 두고 김승수는 "연기자다 보니까 대본을 보면 분석을 하게 된다.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오랜만에 재밌는 책을 읽는 느낌을 받았다. 캐릭터와 상관없이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번 작품의 신무영 역할은 김승수에게 좋은 자극제이자 새로운 도전의 계기가 됐다.

김승수가 출연한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오는 24일 방송된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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