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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가 용감하게' 이태성 "빌런 아닌 역할 갈증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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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가 용감하게' 이태성 "빌런 아닌 역할 갈증 느꼈다"

입력
2022.09.2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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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새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온라인 제작발표회
이태성, 밝은 캐릭터 맡으며 이미지 변신 예고

이태성이 21일 진행된 KBS2 '삼남매가 용감하게'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KBS 제공

이태성이 21일 진행된 KBS2 '삼남매가 용감하게'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KBS 제공

'삼남매가 용감하게' 배우 이태성이 전작들의 빌런 이미지를 버리고 새로운 이미지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태성은 이번 작품을 통해 밝고 긍정적인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할 전망이다.

21일 KBS2 '삼남매가 용감하게'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만영 감독과 이하나 임주환 이경진 송승환 장미희 김승수 왕빛나 이태성 김소은 문예원 이유진이 참석했다. 작품은 가족을 위해 양보하고 성숙해야 했던 K-장녀와 톱스타로 가족을 부양해야 했던 K-장남이 만나 행복을 찾아 나선다는 한국형 가족의 '사랑과 전쟁' 이야기다.

이태성은 전작인 '고스트 닥터'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빌런 역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이에 이번 작품으로 새로운 이미지를 예고하면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이태성은 극 중 다큐멘터리 감독 차윤호를 연기하면서 다양한 감정을 전한다. 차윤호는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기며 자유롭게 살아가는 캐릭터다.

그는 "저희 드라마는 더운 여름에 시작해서 긴 시간 시청자들과 함께 하게 됐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작에서 빌런 역할을 했다. 그러다 보니까 1부부터 종영까지 웃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갈증을 느꼈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늘 밝은 이미지와 웃음을 간직하고 있다. 촬영하면서 좋은 에너지를 냈고 저 자신 또한 건강해지는 기분이었다"고 '삼남매가 용감하게'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태성이 출연한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오는 24일 방송된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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