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권역 15개 상품 선정
‘사회적기업 순력도’ 제작
제주도는 18세기 초 제주의 사회상을 그린 기록화첩 ‘탐라순력도’를 활용해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상품 판촉활동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사회적경제 지원기관 등과 협력해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을 4개 권역별로 15개 내외로 선정하고, 300년 전 제주의 모습을 담은 ‘탐라순력도’에 해당 사회적경제기업 상품 정보를 수록한 ‘(가칭)제주 사회적경제기업 순력도’를 제작해 판촉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가칭)제주 사회적경제기업 순력도는 도내 주요 관광지와 공·항만, 제주관광공사…관광협회, 도내·외 공공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도는 또 국내 국제공항(김포·인천)과 서울역 등 다중집합시설 등에도 배포해 제주의 문화콘텐츠인 ‘탐라순력도’와 함께 제주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제주의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을 경제와 문화를 융·복합한 프로모션을 통해 전국에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며 “300년 전의 지도와 현재의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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